현대오일뱅크, 이동식 품질검사소 ‘모바일 랩’ 론칭

입력 2018-05-23 12: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오일뱅크 직원들이 ‘모바일 랩’에 탐재된 검사장비를 활용, 석유제품 양을 측정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 직원들이 ‘모바일 랩’에 탐재된 검사장비를 활용, 석유제품 양을 측정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주유소 현장에서 실시간 석유제품 품질을 검사할 수 있는 ‘모바일 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바일 랩’은 1톤 트럭을 개조한 콤팩트 사이즈의 이동식 품질검사소로,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의 품질과 양을 측정할 수 있는 9가지 최신 실험장비를 갖췄다.

현대오일뱅크는 중부와 남부권역에 모바일 랩을 각각 한 대씩 배치해 전국 주유소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통상 석유제품은 위험물로 취급돼 품질불만 업무를 처리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됐다. 또한, 영업 담당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샘플을 채취하고 배송해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검사 결과를 받아보는데 4~5일의 시간이 걸렸다.

모바일 랩을 이용하면 품질관리 전문가가 즉석에서 샘플을 채취하고 바로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2~3시간 안에 검사결과가 통보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모바일 랩 운영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전국 권역을 세분화해 모바일 랩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가짜 석유를 걸러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품질 리스크까지 사전 예방할 수 있다”며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소비자와 주유소 운영인에게 1등 품질관리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0: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47,000
    • -1.37%
    • 이더리움
    • 4,678,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2.25%
    • 리플
    • 732
    • -2.4%
    • 솔라나
    • 197,400
    • -3.71%
    • 에이다
    • 660
    • -2.51%
    • 이오스
    • 1,135
    • -2.58%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2
    • -2.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2.33%
    • 체인링크
    • 19,860
    • -3.36%
    • 샌드박스
    • 643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