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 Q&A] 제일약품 “캐시카우로 떠오르는 ‘고지혈증 복합제’ 출시 임박”

입력 2018-05-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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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미듀오플러스’ 론칭 전망에 국내 주요 기업 수탁 수요 기대…R&D 중인 뇌졸중 치료제도 주목

‘세계 최초 항암물질 개발’과 ‘뇌졸중 치료제 임상2상 돌입’ 등 최근 굵직한 성과들을 선보인 제일약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연구개발(R&D)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고혈압과 고지혈증 복합치료제 품목허가를 마친 이 회사의 파이프라인 진행 상황에 대해 들어봤다.

-품목허가가 승인된 고혈압, 고지혈증 복합치료제의 시장 전망은

“제일약품이 품목허가를 승인받은 ‘텔미듀오플러스’는 △텔미사르탄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 성분이 조합된 3제 제품이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제로 가장 많이 처방하는 성분을 결합했다. 해당 제품은 환자 증상의 정도에 따라 각각의 성분 비율별로 처방될 수 있는 총 3개 용량이 품목허가를 받았다. 또 연내 4개 용량이 추가 품목허가를 준비 중인 만큼,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치료제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한다.”

-텔미듀오플러스의 매출 반영은 언제쯤으로 예상하나

“현재 약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8월경 시장에 론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수탁 수요도 기대되고 있어 제일약품의 안정적인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본다. 이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환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 당뇨·고지혈증 복합치료제가 현재 임상3상을 마쳤고, 8월경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다.”

-그 밖의 파이프라인에 대해 설명해 달라

“현재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일약품의 치료제 개발 부문은 ‘뇌졸중 치료제(JPI-289)’다. 블록버스터급 치료제인 만큼, 전 세계 시장 규모만 3조 원에 이른다. 또 세계 최초 항암물질로 주목받으며 대장암·폐암·유방암 등을 타깃으로 하는 ‘표적항암제(JPI-547)’ 개발도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연내 임상1상 완료가 목표이다. 더불어 ‘당뇨 치료제(JPI-2266)’ 개발도 진행 중이다. 현재 경구 투약을 통해 인슐린 주사 투약과 동등한 효력을 확보했다. 이 밖에 금연치료제를 비롯해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등 총 10여 종 이상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뇌졸중-항암-당뇨병 치료제 등을 포함,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목표 타깃 시장의 규모는 40조 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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