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 21% 완전자본잠식…제과·제빵, 아이스크림 특히 취약

입력 2018-05-17 1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가 10곳 중 2곳 꼴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주요 외식 가맹사업본부 총 1699개의 기업 중 21.1%에 해당하는 358개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기자본비율은 총자산에서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가늠하는 지표다. 지속된 적자로 자기자본이 감소할 시 자본잠식이라고 하며, 자본잠식이 심화돼 납입자본금이 바닥나는 경우를 ‘완전자본잠식’이라고 말한다.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경우 해당 기업의 재무건전성이 크게 위험한 상황임을 의미한다.

특히 ‘제과제빵’ 가맹사업본부 136개 중 33.8%에 해당하는 46개가 완전자본잠식인 것으로 나타나 조사 대상 세부업종 중 재무건전성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아이스크림/빙수’(31.6%), ‘커피’(27.8%), ‘패스트푸드’(26.2), ‘피자’(21.1%), ‘한식’(17.8%), ‘분식’(17.2%), ‘치킨’(17%) 순으로 전체 기업 수 대비 완전자본잠식 기업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가맹사업본부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있으면 대출 및 투자 등에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가맹점 지원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고, 한순간에 본부가 파산하는 경우도 있어 창업 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미프진', 그것이 알고 싶다 [이슈크래커]
  • "이번 유행은 좀 다르네"⋯Z세대가 '떡 열풍'을 반기는 이유 [솔드아웃]
  • 토허구역 ‘세 낀 집’ 거래 숨통…갱신 땐 실거주 2029년까지 유예
  • 반려동물 늘자 동물병원 관련 피해도 '쑥'…4년 사이 3배 급증 [데이터클립]
  • 가계빚 2020조에 다시 금리 충격⋯취약차주부터 흔들린다 [연준 3년 만의 긴축 전환]
  • 홈플러스 '67개점 통매각' 재시동… 상품·가격 경쟁력 회복 관건
  • 코스피, 외국인 2.5조 매도에 약보합 마감…6700선 방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9.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739,000
    • +1.68%
    • 이더리움
    • 3,381,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309,200
    • +3.48%
    • 리플
    • 1,797
    • +1.93%
    • 솔라나
    • 138,800
    • +3.97%
    • 에이다
    • 276
    • +4.15%
    • 트론
    • 462
    • +1.09%
    • 스텔라루멘
    • 251
    • +4.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20
    • +1.88%
    • 체인링크
    • 15,470
    • +4.6%
    • 샌드박스
    • 47.6
    • +4.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