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손흥민·기성용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명단 28인 포함… 김민재·김진수는 '엇갈려'

입력 2018-05-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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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연합뉴스)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황희찬(잘츠부르크) 등이 2018 러시아 월드컵 투톱으로 나선다. 이승우(헬라스 베로나)도 추가 선수로 신태용호에 깜짝 승선한다. 반면 부상 입은 염기훈(수원), 김민재(전북)는 제외됐다.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출전선수 명단 발표식에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를 태극전사를 공개했다. 예비 명단 5명을 포함해 28명이 호명됐다.

공격 4인방으로는 손흥민, 황희찬, 김신욱(전북), 이근호(강원) 등이 차출됐다.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과 황희찬을 투톱으로 가동할 전망이며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과 이근호가 백업한다.

중원에는 예상대로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뽑혔으며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가 깜짝 발탁됐다. 신태용 감독은 이승우에 대해 "한국 축구의 미래"라며 "최근 많이 성장했고 첫 골도 넣었다.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수비수 핵심인 김진수(전북)와 김민재의 명암이 엇갈렸고, 오반석(제주)이 새로 뽑혔다. 신태용 감독은 "김민재와 염기훈은 정밀 진단 결과 최소 8~10주 걸린다는 최종 보고가 올라왔다"며 제외 이유를 밝혔다. 김진수에 대해서는 "가벼운 조깅은 소화할 수 있다고 하더라. 국내 훈련까지 함께 해 상태를 보고 최종 합류 여부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3인 최종엔트리는 다음달 4일까지 완성해야 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명단(28명)

GK = 김승규 김진현 조현우

DF = 김영권 장현수 정승현 윤영선 권경원 오반석 김진수 김민우 박주호 홍철 고요한 이용

MF = 기성용 정우영 권창훈 주세종 구자철 이재성 이승우 문선민 이청용

FW = 손흥민 황희찬 김신욱 이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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