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분기 최대 실적…"효율적 기재 운영 등 영향"

입력 2018-05-10 1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에어는 올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53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5.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98억 원으로 20.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03억 원으로 58.8%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도 19.0%로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거뒀다.

진에어는 실적호조와 관련해 대형기(B777)를 활용한 효율적인 기재 운영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동계 인기노선인 괌, 다낭, 코타키나발루 등 노선에 대형기를 투입해 공급 증대를 통한 수익성을 극대화했다"며 "소형기(B737)가 운항 불가한 비경합 수익노선(조호르바루) 개발로 인한 수요창출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또한 1분기 사드로 인한 중국 지역 수요 감소에 대비해 일본과 동남아노선 수요 개발에 집중한 것도 실적향상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진에어는 일본 수요 증가에 대응한 단거리 일본 노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부산~삿포로, 부산~방콕, 부산~다낭 등 영남지역 신규노선 취항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96,000
    • -1.25%
    • 이더리움
    • 4,539,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3.93%
    • 리플
    • 735
    • -1.34%
    • 솔라나
    • 193,900
    • -4.86%
    • 에이다
    • 651
    • -2.98%
    • 이오스
    • 1,145
    • -1.38%
    • 트론
    • 169
    • -2.31%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3.43%
    • 체인링크
    • 19,950
    • -1.29%
    • 샌드박스
    • 632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