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해외 선진 기술 도입 위해 개방형 기술혁신 선언

입력 2008-04-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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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핵심 기술 개발에 외부인력을 활용하는 개방형 기술혁신을 적극 추진한다.

LS전선은 2일 국내 연구원과 대학, 고객사와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게 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기술 중계 업체를 활용해 해외 선진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개방형 기술혁신(Open Innovation)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이 향후 유무선통신 네트워크와 자동차 전장, 전자부품, 친환경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초전도 케이블, 자동차용 고전압 유니트 기술 등 약 40여건에 적용할 예정이다.

조준형 LS전선 기술개발본부장(CTO)은 “2010년에는 기술 아웃소싱에 대한 투자를 총 R&D 비용의 30% 이상으로 확대해 핵심 기술 수준을 매년 30% 이상 향상시키겠다”며 “특히 글로벌 기술 중계 업체의 활용은 국내에서는 극소수의 기업만이 추진해 온 선진적인 기술 아웃소싱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근 기술의 융, 복합화가 심화되고 기업간 기술혁신과 신제품 개발 경쟁이 심화되면서 최소한의 비용과 투자로 짧은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개방형 기술혁신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P&G의 경우 제품 개발 아이디어나 핵심 기술을 내부 연구 인력의 200배에 이르는 150만 명의 외부 연구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5년간 R&D 생산성을 60% 이상 증가시키기도 했다.

LS전선은 지난 해 ‘고휘도 반사 편광필름(CLC)’ 등 20여 건의 휴면 특허를 중소기업에 이전했으며 올해부터 사내 여러 부서간에 기술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연구원들의 아이디어 제안을 활성화하는 'T- Forum'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여러 가지 방향에서 개방형 기술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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