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 세계 최초 줄기세포 배양액 상용화...글로벌강소기업 선정

입력 2018-05-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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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테믹스는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2018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된 업체는 2021년까지 4년간 최대 6억 원의 R&D 지원 및 2억원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프로스테믹스는 균등한 품질을 가진 인체유래 지방줄기세포 배양액을 대량생산하는 특허를 획득,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배양액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위 특허를 통해 무혈청·무항생제로 성장인자 단백질(AAPE)를 대량생산하여, 피부와 모발의 재생을 유도하는 제품을 개발하여 전 세계에 판매 해왔다.

AAPE는 현재 미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30여개국에 판매 중으로, 특히 일본에서는 500여 개의 일본 병∙의원에서 시술에 사용되고 있다. 프로스테믹스는 판매 확대를 위해 미국과 중국 등 전세계 의사를 대상으로 AAPE 세미나를 진행∙확대하고 있다. 최근엔 ‘중남미 피부과학회(Reunion Anual De Dermatologos Latino Americanos 2018)’의 ‘ALOPECIA DIFUSA’ 세션에서 AAPE 상처 치유 및 탈모 개선 효과에 대해 발표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녹용, 산삼, 아스파라거스,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등 다양한 줄기세포 배양액 원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화장품 사업을 확장했다. 산삼 줄기세포를 주 성분으로 하는 화장품 브랜드, ‘302WHITE’는 작년 12월, 중국 타오바오에서 3차례 완판을 기록하며 이후 거래 업체수가 100곳으로 증가하는 등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프로스테믹스의 인체유래, 동물, 식물, 마이크로바이옴 등 넓은 범위의 줄기세포 포트폴리오는 줄기세포에 대한 전 세계의 규제를 넘어설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이다.”며 “줄기세포 분야 최대 화두인 세포 커뮤니케이션 물질 ‘엑소좀’ 분리 특허까지 취득한 만큼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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