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문가 초청해 오는 11일 도시재생 국제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8-05-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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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은 도시재생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18년 도시재생 국제컨퍼런스’를 오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재외 한국인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전문가를 초청해 해외 도시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도시재생 뉴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재생사업에 관심 있는 청년창업가, 사회투자자, 현장활동가, 관련분야 전문가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 행사는 영국, 미국, 일본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외 한국인 전문가들이 ‘환경과 스마트 도시재생’(1세션), ‘해외 도시재생 정책과 사례’(2세션) 주제로 발표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우선 1세션인 환경과 스마트 도시재생 시간에는 영국 에너지 분야 컨설팅 업체인 TransScientia의 김도원 박사가 ‘산업공생을 통한 자원 순환형 도시재생’을 주제로 발표하고 에너지를 포함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순환시켜 지속 가능한 도시로 재생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한다.

또한 노무라 종합연구소의 최자령 부문장은 ‘일본의 신(新) 스마트 시티 구축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도시 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고 있는 일본의 삿포로, 치바, 오사카 등의 주요 도시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유현주 SK텔레콤 Smart City Unit 매니저는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 도시재생 추진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도시재생에 정보 통신망을 활용한 도시 안전망 구축을 접목하는 스마트도시재생의 방향을 제안한다.

발제에 이어서 한만희 서울시립대 국제도시대학원장을 좌장으로 5인의 국내 전문가들이 발제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할 예정이다.

2세션인 해외 도시재생 정책과 사례에서는 영국 UCL의 손정원 교수가 ‘해외 사례 벤치마킹,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현재 한국의 해외 사례 도입 방식에 대한 긍정적‧부정적 측면을 살펴보고 성공적 벤치마킹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Circum-Pacific US. lns의 김응천 대표는 라스베이거스, 뉴욕, 토론토 등 북미지역의 도시재생 지원정책과 정책이행 방식을 비교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야마구치 대학의 송준환 교수는 지역 주체들이 중심이 돼 도시를 가꿔가는 새로운 공공조직으로서의 일본의 타운 매니지먼트 개념과 역할 등을 소개한다.

발제 후 유재윤 공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4명의 국내 전문가들이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컨퍼런스와 연계한 사전행사로 청년 창업가, 사회투자자, 재외 전문가들 간의 교류 행사를 10일 오후 4시부터 H-창의허브(아세아전자상가 3층)에서 개최한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번 2018 도시재생 국제컨퍼런스 개최를 계기로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재외한국인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시 내 교통·환경·에너지·불평등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인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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