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과 전인지도 리디아 고처럼 ‘부활’할 것인가...LPGA투어 텍사스클래식 3일 개막

입력 2018-05-02 07:51 수정 2018-05-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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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3일 오후 11시30분부터 생중계

▲박성현(사진=LPGA)
▲박성현(사진=LPGA)
‘슈퍼스타’ 박성현(25ㆍKEB하나금융그룹), ‘8등신 미녀’ 전인지(24ㆍKB금융그룹), ‘부활 샷’을 날린 리디아 고(21ㆍPXG)가 샷 대결을 벌인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박인비(30ㆍKB금융그룹)는 한주 쉰다.

무대는 3일부터 4일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아메리카 볼런티어스 텍사스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관심사는 지난주 휴식과 샷을 점검하며 한주 쉰 박성현과 3주만에 그린에 모습을 보인 전인지가 이번 대회를 통해 전환점을 마련할 것인가 하는 것. 또한 21개월 만에 메디힐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그동안 마음고생을 털어버린 리디아 고의 2주 연속 우승이다. 리디아 고는 이민지(22ㆍ하나금융그룹)와 벌인 연장 1차전에서 천금의 이글을 잡아내 정상에 올랐다.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해 두 번이나 컷오프를 당한 박성현은 올 시즌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반짝 상승세를 타 공동 9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이 대회를 제외한 6개 대회에서는 모두 20위 이하의 성적에 그쳤고, 4월19일 끝난 대회에서 컷오프된 뒤 지난주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박성현의 발목을 잡는 것은 퍼트다.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277.6야드로 2위, 아이언의 정확성을 나타내는 그린 적중률도 76.4%로 3위다. 하지만 드라이브 정확성이 떨어진다. 페어웨이 안착률이 66.96%로 101위, 라운드당 평균 퍼트 수가 30.67개로 115위에 머물고 있다. 그린적중시에는 홀당 1.79개로 31위로 그나마 낫다. 샌드세이브는 42.11%로 84위다. 이때문에 평균타수는 71.13타로 30위에 올라 있다.

▲전인지(사진=LPGA)
▲전인지(사진=LPGA)

지난해 우승없이 2위만 5번한 전인지도 박성현과 큰 차이가 없다. 지난달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치고 기권한 전인지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5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고 나머지는 3개 대회는 20위권 밖이다.

전인지는 기록면에서 그다지 나쁘지 않다.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254.03야드(85위), 페어웨이 안착률 81.51%로 8위, 그린적중률 76.14%로 5위, 평균 퍼트수 29.65개로 32위, 그린적중시 홀당 퍼평균 퍼트수가 1.77개로 16위, 샌드세이브 66.67%로 2위, 평균타수는 70.18타로 10위에 올라 있다.

2013년 창설된 이 대회는 노스 텍사스 슛아웃, 아메리카 볼런티어스 텍사스 슛아웃 등의 이름으로 열리다가 올해 텍사스 클래식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 시즌 한국(계)선수는 LPGA투어 10개 대회에서 5승을 올렸다. ‘무서운 루키’ 고진영(23ㆍ하이트)가 물꼬를 텃고, 재미교포 미셸 위, 박인비, 지은희(32ㆍ한화큐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정상에 올랐다.

JTBC골프는 3일 오후 11시30분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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