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비브리오패혈증 검출…감염 시 증상·치료법은?

입력 2018-05-01 1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서해안 포구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1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서해안 포구에서 지난달 24일 채수한 바닷물에서 올들어 도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전국적으로 연평균 50명 안팎의 환자에게 발생해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제3군 법정 감염병이다. 주로 온도가 상승하는 5∼10월 발생한다.

감염되면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상처 감염증, 패혈증이 발생하며, 갑작스러운 오한과 발열 등의 전신 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등이 동반된다. 또 하지 통증과 함께 피부 병변이 발생할 수도 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와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철 해변에 갈 때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상처가 났을 때는 재빨리 깨끗한 물로 상처 부위를 씻고 소독해야 한다.

또 해산물, 특히 어패류는 익혀 먹어야 한다. 간질환 환자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비브리오패혈증이 잘 발생하는 여름과 가을에 어패류와 생선을 날것으로 먹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25,000
    • -0.64%
    • 이더리움
    • 5,287,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639,000
    • -1.08%
    • 리플
    • 726
    • +0.28%
    • 솔라나
    • 233,400
    • +0.56%
    • 에이다
    • 627
    • +0.48%
    • 이오스
    • 1,134
    • +0.44%
    • 트론
    • 156
    • -0.64%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0.69%
    • 체인링크
    • 25,840
    • +3.48%
    • 샌드박스
    • 605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