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지는 TDF] 최근 1년 수익률 살펴보니…미래에셋자산운용 ‘강세’

입력 2018-05-01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자산운용사들이 TDF시장에 뛰어들며 운용사별 수익률에도 관심이 쏠린다.

에프앤가이드 에프앤스펙트럼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설정액 10억 원 이상 국내 TDF 123개 개별상품의 순자산은 1조21억 원, 설정액은 9161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 중 설정 후 1년이 넘은 78개 펀드의 최근 1년 평균 수익률은 8.82%를 기록했다.

30개 상품을 운용하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순자산은 2232억 원으로, 전체 순자산의 22.3%를 차지하고 있다. 설정액은 2140억 원 수준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년혼합자산자투자신탁 종류C-I’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2.92%로 전체 TDF 상품 중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이 펀드의 순자산은 57억 원이다. 이어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0년혼합자산자투자신탁 종류C-I’(47억 원)와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년혼합자산자투자신탁 종류C-P2’(39억 원)가 최근 1년간 각각 12.40%와 12.09%의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삼성자산운용은 37개의 TDF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이들 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모두 4651억 원으로, 전체 TDF 순자산의 46.4%에 이른다. 설정 1년이 지난 28개 TDF 상품의 최근 1년 평균 수익률은 6.72%다. 이 중 ‘삼성한국형TDF2045증권투자신탁H[주식혼합-재간접형]_Cf’(260억 원)의 최근 1년 수익률이 9.75%로 가장 높았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운용하는 25개 TDF 상품의 순자산은 1854억 원으로 집계됐다. 설정 후 1년이 지난 TDF 상품은 21개로, 최근 1년 평균 수익률은 9.46%다. ‘한국투자TDF알아서2045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C-F’(57억 원)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1.86%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TDF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다만, 연초 이후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상품이 더 많았다. 전체 123개 TDF 개별 상품 중 설정한 지 3개월이 되지 않은 5개 상품을 제외하고,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TDF 상품은 모두 76개(64.4%)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한국투자TDF알아서2045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C-F’(0.91%)였으며, 가장 낮은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자산배분TDF2040년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혼합-재간접형)종류C-P’(-2.94%)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개인정보 유출’ 박대준 쿠팡 대표 사임⋯美 쿠팡Inc서 임시대표 등판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FOMC 경계감에도 투심 활활…빚투 27조 넘어서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스페이스X, 내년 IPO 추진…‘역대 최대’ 300억 달러 조달 목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41,000
    • +2.49%
    • 이더리움
    • 4,930,000
    • +6.34%
    • 비트코인 캐시
    • 844,500
    • -1.4%
    • 리플
    • 3,095
    • +1.48%
    • 솔라나
    • 206,300
    • +4.51%
    • 에이다
    • 686
    • +8.2%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74
    • +5.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1.3%
    • 체인링크
    • 21,040
    • +3.14%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