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바이엘 처분 사업ㆍ자산 인수할 것”

입력 2018-04-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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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바스프)
(사진제공=바스프)
바스프가 바이엘이 몬산토 인수를 위해 처분하는 사업 및 자산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바이엘이 몬산토를 인수하기 위해 처분하는 추가 사업 및 자산은 눈헴을 글로벌 등록상표로 하는 바이엘 채소종자 사업 전체, 폰초ㆍ보티보ㆍ코페오ㆍ일레보 등 브랜드의 종자 처리 제품, 하이브리드 밀 관련 R&D 플랫폼, 디지털 농업 플랫폼 자비오 등이다.

이 외에도 바스프는 바이엘이 호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채유 사업, 산업 응용 분야에서 사용되는 글라이포세이트 기반 제초제 사업, 카놀라 등급 유채유 연구, 특정 비선택성제초제 및 살선충제 연구 프로젝트 등을 인수할 계획이다.

바스프가 추가 인수하기로 합의된 사업 및 자산들의 현금 매각가는 17억 유로(약 2조2126억 원)이며 완료 시점에 조정될 수 있다. 해당 사업들의 2017년 매출액은 약 7억 4,500만 유로에 육박했다.

이같은 매각은 지난 2017년 10월 13일 바스프와 바이엘이 합의한 바이엘의 글로벌 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 비선택성제초제 사업, 특정 시장의 주요 작물 종자 사업, 형질 연구와 육종, 그리고 리버티링크 및 고유상표들의 매각과 더불어 발생한 협의안이다.

사오리 두부르그 바스프 그룹 운영이사회 의원은 “이번 인수는 농업계에서 바스프의 미래를 다지는 중요한 시점이며, 새롭게 합류한 동료들과 함께 바스프의 성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고객들은 바스프가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스프 관계자는 “바스프와의 모든 거래는 올 2분기에 예정된 바이엘의 몬산토 인수 완료에 달려 있으며, 바스프의 바이엘 채소 종자 사업 인수는 관련 인수합병관리당국의 허가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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