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806억 규모 인천공항 4단계 확장공사 CM용역사 선정

입력 2018-04-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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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건축(이하 희림)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사업의 건설사업관리(CM)용역을 맡는다.

희림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사업 건설사업관리용역에 대한 적격심사 결과, 희림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희림 컨소시엄이 수주한 CM용역비는 약 806억 원이며, 용역기간은 오는 2023년까지이다. 희림 컨소시엄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근정, 유신, 단에이앤씨종합건축사사무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발주된 CM용역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만큼 국내 최고의 CM 및 엔지니어링 전문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희림, 건원, 무영, 혜원 등이 건축을 중심으로 기계, 전기, 통신, 토목 등의 용역사와 팀을 이뤄 참가했으며, 최종적으로 4개 컨소시엄이 공정한 경쟁을 펼쳤다.

희림 관계자는 “이번에 입찰을 실시한 인천공항 4단계 사업은 4조 2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며 “2023년까지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제2활주로 연결 고속탈출유도로, 여객계류장, 화물계류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앞서 희림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설계와 감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사업은 2011년 국제현상설계 공모에서 희림컨소시엄(희림, 겐슬러, 무영)의 설계안이 최종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되었으며, 빠른 건설을 위해 실시설계 도중에 일부 공사를 진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공사가 추진됐다.

또 희림은 김포국제공항 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방글라데시 사이드푸르공항, 바리살공항 여객터미널 증축 및 시설개선, 오스마니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신축 설계 등 국내외에서 공항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공항 수주시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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