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마크롱 대통령과 기자회견서 김정은 극찬…“매우 개방적이고 훌륭해”

입력 2018-04-25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럼프 “미국과 북한, 좋은 논의하고 있어…이란 핵협정은 새 합의 모색”

▲미국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UPI연합뉴스
▲미국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빈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는 김 위원장을 향해 “매우 개방적이며 매우 훌륭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북한은 매우 좋은 논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이 가능한 한 빨리 회담을 가질 의향이 있다고 직접 들었다”며 “우리는 그것이 세계를 위한 위대한 일이라고 생각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에 대해서는 “매우 단순한 것”이라며 “핵무기를 없애는 게 비핵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간단한 합의를 한 뒤 승리라고 주장하기는 쉽다”며 “나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핵무기를 없애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북한과의 협상이 생산적이지 않을 시 협상 테이블을 박차고 나갈 수 있다며 경고도 날렸다. 그는 “나는 이전 정부들과는 다른 것”이라며 “북한이 선의를 보이지 않으면 테이블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과 협상이 어디로 가는지 지켜보자”며 “어쩌면 그것은 좋을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새 이란 핵협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공동 기자회견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이란과 새로운 합의를 원한다”며 “2025년 이후에 효력을 가질 새 이란 핵협정은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등 더 광범위한 지역에서 이란의 영향력을 포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새 협상은 견고한 기초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며 “어쩌면 더 큰 협정을 맺을 기회를 얻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핵협정은 2015년 7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와 독일을 포함한 총 6개 국가가 이란 핵 문제 해결에 합의한 것을 의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협상을 줄곧 비판해왔고 작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는 “미국이 맺은 최악의 편향적 협정”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12일을 마감일로 두고 미국이 요구하는 조건들이 반영된 재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이란 핵협정에서 탈퇴하겠다고 엄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승리 토템' 늑구…"가출했더니 내가 슈퍼스타" [요즘, 이거]
  • SK하이닉스, 1분기 ‘초대형 실적’ 예고…영업이익률 70% 전망
  • 비강남도 분양가 20억원 시대…높아지는 실수요자 내 집 마련 ‘문턱’
  • 입구도 출구도 조인다…IPO 시장 덮친 '샌드위치 압박'
  •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다시 급등…“미국 휘발유 가격 내년도 고공행진 가능성”
  • TSMC, 2028년부터 1.4나노 양산 예정…“2029년엔 1나노 이하 시험생산”
  • 10조 투자 포스코·조선소 짓는 HD현대...‘포스트 차이나’ 선점 가속
  • 캐즘 뚫은 초격차 네트워크…삼성SDI, 유럽 재공략 신호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736,000
    • -0.49%
    • 이더리움
    • 3,438,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0.38%
    • 리플
    • 2,109
    • -0.61%
    • 솔라나
    • 126,500
    • -0.71%
    • 에이다
    • 368
    • -0.27%
    • 트론
    • 487
    • -0.61%
    • 스텔라루멘
    • 251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00
    • +0%
    • 체인링크
    • 13,720
    • -0.15%
    • 샌드박스
    • 118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