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영업익 100억 원…전년比 194%↑

입력 2018-04-24 1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 1310억 원…삼성바이오에피스 미실현손 반영으로 적자액 471억 증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34억 원보다 194.1% 증가한 1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310억 원으로 234억 원(21.7%) 늘었다. 다만 당기순손실이 572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331억 원보다 적자 규모가 커졌다.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353억 원(21.2%), 영업이익은 406억 원(80.2%) 감소했다. 당기순손실도 471억 원이나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2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매출과 수익이 모두 증가했다"면서 "다만 관계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미실현손익이 반영돼 당기순손실이 커졌다"고 밝혔다.

미실현손익은 자회사와의 거래내역 중 제품이 판매되기 전까지는 해당 물량을 모회사의 이익에서 차감하고, 실제 판매되는 시점에 이익에 가산하는 회계 기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을 위탁 생산하면서 판매 전 물량을 자사의 이익에서 차감했기 때문에 순손실액이 늘었다는 의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미실현손익과 관련해 "바이오의약품 사업의 특성상 제품의 판매를 앞두고 일정 정도의 재고를 가져가는 건 정상적인 경영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이사
임존종보 (Rim John Chongbo)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2]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1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08,000
    • +0.71%
    • 이더리움
    • 4,411,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849,500
    • +3.35%
    • 리플
    • 2,837
    • -1.01%
    • 솔라나
    • 188,200
    • -2.49%
    • 에이다
    • 558
    • -2.79%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23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20
    • -2.86%
    • 체인링크
    • 18,920
    • -0.58%
    • 샌드박스
    • 176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