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야마다 아키오' 초청 강연

입력 2008-03-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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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일본 미라이공업 창업자인 '야마다 아키오(사진)'씨를 초청해 강연회를 가졌다.

신상훈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및 본부 부서장, 본부 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회에서 야마다씨는 '비용절감을 통한 효율적 자원관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야마다씨는 짠돌이 경영의 사례로 ▲업무시간 회사 복도 소등하기 ▲비용절감을 위해 유니폼과 작업복을 없애기 ▲직원 330명 당 복사기는 1대 배치 등을 소개했다.

또 그는 비용절감 사례 외에 ▲잔업금지 ▲짧은 근로시간 ▲5년마다 전직원 해외여행과 같은 특유의 직원만족 경영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직원 스스로가 감동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경영자의 역할"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선발주자로 앞서기 위해서는 항상 생각하고 남들과 차별화하는 길 밖에 없다"며 "직원들의 아이디어 제안 제도를 통해 수많은 신상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전행적인 비용절감방안의 일환으로 본부부서 재배치를 통해 임차료 절감을 했으며, ▲머그컵 사용하기 ▲장표, 문구류 과다신청방지를 위한 정리정돈 습관화하기 ▲사용하지 않는 공간 소등하기 ▲문서작성은 짧게, 복사용지 아끼기 ▲본ㆍ지점 전화 활용하기 등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채책해 활용하고 있다.

◆미라이공업은...

미라이공업은 1965년 설립되어 스위치박스 등 주력 제품에서 세계적인 대기업 마쓰시다 등을 제치고 업계 1위의 시장점유율 보유하고 있다. 창업이래 적자 없이 매출 266억엔(약 2600억원), 연평균 경상이익률 15%(동종 업계 평균 3%)의 높은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1974년 전사원 대만 여행, 1982년 중국 여행, 1992년 창사 25주년 세계여행, 1996년 전직원 라스베가스 마라톤대회 참가, 2001년 35주년 세계여행, 2006년 40주년 호주여행 등 화려한 직원만족 투자로 유명한 기업이지만, 야근을 할 경우 자기가 쓴 전기요금을 내라고 할 정도로 불필요한 비용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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