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 가격상승으로 실적개선 어려울 듯 '매수'-하나대투證

입력 2008-03-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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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7일 한국전력에 대해 자산가치는 높으나 에너지 가격상승으로 실적개선을 이루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 주익찬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1분기 통합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40억원 감소한 8800억원일 것"이라며 "단독 기준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2560억원 감소한 1300억원 적자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국제 에너지 가격상승으로 연료비가 전년동기대비 37.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4월 이후 비상 계획에 의해 연간 약400~4600억원의 비용절감이 예상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13년까지 LNG구매량의 약 20%가 현재 가격의 절반가격으로 구입되는 점들이 한국전력의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전력의 최근 주가가 조정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은 낮아 주가 상승은 매우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향후 에너지 가격이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요금도 한국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으로 큰 폭의 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예측했다.

아울러 주 연구원은 단기적 실적둔화 우려에도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전력은 장기적으로 전기요금 조정을 통한 이익 안전성을 가지고 있으며, 산서성 프로젝트와 본사 부지가치 등의 자본가치가 시가총액보다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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