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쌍용건설 인수포기 주가에 긍정적 '매수'-한국증권

입력 2008-03-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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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7일 오리온에 대해 쌍용건설 인수 포기는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5일 오리온이 쌍용건설 인수 포기를 발표했다"며 "인수경쟁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많은 4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되고,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에 따라 건설업 지니출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쌍용건설 인수 시도는 과도한 투자 부담 및 불분명한 시너지로 그동안 주가 하락을 부추겨 왔다"며 "저조한 실적과 외국인 매물로 주가가 급락했는데 펀더멘탈 개선, 쌍용건설 인수 포기로 앞으로는 반등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오리온은 지난해 설립한 건설회사 메가마크를 통해 자체적인 건설 사업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메가마크의 사업 영역이 될 용산 본사 부지와 롸이즈온의 도곡동 부지 개발 계획이 연내 가시화될 전망으로, 예상 순현금 유입액의 현재가치는 349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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