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회의, 학종·수능 비율, 수시·정시 통합 등 대입제도 본격 논의

입력 2018-04-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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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회의가 학생부종합전형과 수능전형 간 적정 비율, 수시·정시 통합 여부 등 대입제도 교육개혁 방안 마련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교육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학입시제도 국가교육회의 이송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교육부는 8월 수능 개편을 유예하면서, 수능을 포함한 대학입시제도 전반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에서 충분한 숙의·공론화를 거쳐 결정하기로 한 바 있다. 그동안 교육부는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정책 연구를 실시했고, 대입정책포럼,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국가교육회의 이송안을 마련했다.

교육부는 △선발 방법 △선발 시기 △수능평가방법 등 3가지 사항을 국가교육회의에서 핵심적으로 숙의·공론화하고 그 결과를 교육부로 제안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선발방법은 객관적 시험을 통한 수능전형과 고교 학습 경험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 간의 적정 비율을 논의한다. 시기는 대학입시의 단순화 및 고교 3학년 2학기 수업의 정상화를 위한 수시·정시 통합 여부다. 수능 평가방법은 절대평가 전환, 상대평가 유지, 수능 원점수제 등을 논의한다.

또 자기소개서 및 교사추천서 폐지 등 전형서류 개선, 대입 평가기준 및 선발결과 공개 등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제고, 2015 교육과정에 따른 수능 과목 구조,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대학별고사, 수능 EBS 연계율 등도 필요한 경우 결정하거나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가교육회의는 숙의·공론화를 거쳐 대입제도 개편안을 제안하면, 교육부는 이를 반영하고 고교 체제 개편, 고교학점제 등 교육 분야 국정과제를 망라해 교육개혁 종합방안(가칭)을 8월말까지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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