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규모의 경제로 글로벌 건축설계 업체로 도약하겠다 "

입력 2008-03-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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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000억원, 해외매출 40%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

국내 1위 건축설계기업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26일 올해 40% 이상의 매출성장률로 기업체질을 강화해 주주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경영계획을 밝혔다.

희림 정영균 대표는 이날 전경련 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예상매출액은 1710억원, 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2.4%, 45.2% 늘어나 규모의 경제를 이루는 건축설계업체로 거듭날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매출액 2200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으로 아시아 빅2 자리를 굳히고 세계 15위 건축설계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희림은 지난해 해외에서 대형 설계용역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면서 120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업계 1위 자리를 굳혔으며, 올해에는 지난해 결실을 맺기 시작한 해외수주가 더욱 활발해져 국내에서 유일하게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는 건축설계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진다.

희림의 이 같은 자신감은 해외시장 공략 성과가 예상보다 빠르고 강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매출 비중의 경우 2006년까지 4%를 넘지 못했지만 지난해 8.1%를 기록했고 올해는 40%, 2010년에는 50%를 넘을 전망이다.

또 희림의 연평균 해외 수주실적은 2002년부터 2006년까지 26억원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해외지사를 설립하면서 571억원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1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희림측은 내다보고 있다.

정영균 대표는 "해외발주 프로젝트는 국내에 비해 건축물에 대한 디자인 등 설계에 대한 요구수준이 높아 상대적으로 높은 단가가 적용된다"며 "고마진 해외매출 증가로 외형성장뿐 아니라 영업이익률도 높아지는 선순환 상승사이클을 그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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