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무디스 연례협의단에 “남북 관계 큰 변화” 강조

입력 2018-04-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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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이클 하긴스 무디스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이사(왼쪽부터), 크리스티안 드 구즈만 아태지역 총괄이사, 김동연 부총리, 마이클 테일러 아태지역 대표, 진 팡 아태지역 부대표가 면담하고 있다.(기획재정부)
▲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이클 하긴스 무디스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이사(왼쪽부터), 크리스티안 드 구즈만 아태지역 총괄이사, 김동연 부총리, 마이클 테일러 아태지역 대표, 진 팡 아태지역 부대표가 면담하고 있다.(기획재정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만나 남북 관계가 개선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6일 방한 중인 무디스 연례협의단을 면담하고 한국의 경제 동향, 북한 상황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무디스 측에서는 마이클 테일러 아태지역 대표, 진 팡 아태지역 부대표, 크리스티안 드 구즈만 한국담당 국가신용등급 총괄이사, 마이클 하긴스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이사가 참석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서 김 부총리는 “최근 남북 대화국면이 조성되는 등 남북관계에 큰 변화가 있다”며 “정부는 미국 등 주변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향후 예정인 남북·북미 정상회담 등 주요 진전 상황도 수시로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무디스 협의단은 “최근에 한국 경제가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되는 등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 경제는 여전히 건전하고 경제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재정ㆍ대외 건전성과 높은 경제 회복력 등 한국 경제의 강점이 여전하다”고 재확인했다. 다만 “인구구조 등이 한국 경제의 도전요인”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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