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국민은행장, 신남방 영업확대 광폭 행보....미얀마·캄보디아 순방

입력 2018-04-04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허인 은행장은 지난 3일 미얀마 행정수도인 네피도를 방문해 미얀마 고위공직자들과 면담을 갖고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좌로부터 김창우 KB국민은행 양곤사무소장, 박재홍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본부 전무, 허인 KB국민은행장, 우한져(H.E  U Han Zaw) 미얀마 건설부장관, 우민테인(U Min Htein) 미얀마 주택건설국 국장.(국민은행)
▲허인 은행장은 지난 3일 미얀마 행정수도인 네피도를 방문해 미얀마 고위공직자들과 면담을 갖고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좌로부터 김창우 KB국민은행 양곤사무소장, 박재홍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본부 전무, 허인 KB국민은행장, 우한져(H.E U Han Zaw) 미얀마 건설부장관, 우민테인(U Min Htein) 미얀마 주택건설국 국장.(국민은행)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신(新)남방 영업확대를 위해 지난 2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미얀마와 캄보디아 순방에 나섰다.

이번 순방에는 개인고객그룹 이환주 대표, 디지털금융그룹 한동환 대표, 글로벌사업본부 박재홍 전무 등 경영진이 동행했다. 주요 임원들이 글로벌 현장을 방문해 현지에서의 사업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사업을 전행적 차원에서 추진하고자 함이다.

허 행장은 지난 3일 미얀마 행정수도인 네피도를 방문해 건설부장관, 중앙은행 고위관계자 등과 면담을 갖고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국민은행의 미얀마 현지법인인 'KB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 영업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국민은행은 미얀마에 총 4개의 영업점을 운영 중이며, 1년만에 2만2000여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올해도 일반 소액대출 및 주택자금대출이 결합된 사업모델을 통해 경제수도인 양곤과 행정수도인 네피도 지역에서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얀마에 이어 다음 순방지인 캄보디아에서도 중앙은행 및 주요 현지 금융기관 고위관계자와의 면담을 진행하고 영업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캄보디아에 지난 2009년 'KB캄보디아은행'을 설립하고 총 4개의 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특히 자체 육성한 현지직원을 지점장으로 임명해 현지 금융관행을 접목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2년간 대출금은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영업실적 증대를 끌어내 올해도 프놈펜에 신규 지점을 개설하는 등 영업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영진의 글로벌사업에 대한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3차례에 걸친 경영진 해외 거점 순방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3월 주요 경영진들은 중국–홍콩 순방을 마쳤고, 오는 5월 런던–뉴욕도 방문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71,000
    • +0.48%
    • 이더리움
    • 4,712,000
    • +4.57%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1.18%
    • 리플
    • 743
    • +0.13%
    • 솔라나
    • 202,800
    • +2.89%
    • 에이다
    • 670
    • +2.13%
    • 이오스
    • 1,151
    • -2.29%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1.98%
    • 체인링크
    • 20,100
    • -1.13%
    • 샌드박스
    • 651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