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궁 1호, 남태평양 중부에 추락…파편 대부분 소멸

입력 2018-04-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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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SEO “오전 8시 15분께 대기권 진입”

▲레이더에 잡힌 톈궁 1호. 출처 = EPA연합뉴스
▲레이더에 잡힌 톈궁 1호. 출처 = EPA연합뉴스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2일(현지시간) 오전 8시 15분께 지구 대기권에 진입해 파편 대부분이 소멸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톈궁 1호는 이날 남태평양 중부에 떨어졌다. 중국 유인우주선 공정판공실(CMSEO)은 톈궁 1호가 대기권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마찰열로 파편 대부분이 소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달 26일 톈궁 1호가 2018년 3월 31일~4월 4일 사이에 대기권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톈궁 1호는 오전 8시 47분부터 8시 54분 사이 한반도 상공을 지났다.

톈궁 1호는 길이 10m, 무게 8.5톤(t)으로 2011년 9월 29일 발사됐다. 인공위성 및 유인우주선과 도킹하는 임무, 우주인 체류 실험 임무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톈궁 1호는 2011년 11월 중국의 무인우주선 선저우 8호와 도킹에 성공하고 이어 2012년에는 유인우주선 선저우 9호와, 2013년 6월에는 선저우 10호와 잇따라 도킹하는 등 중국 우주개발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톈궁 1호는 2016년 3월 16일 데이터 송수신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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