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전화, AR 영상통화 기능 서비스 ‘콜라’ 탑재

입력 2018-04-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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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텔레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AR(증강현실)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는 '콜라'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콜라(callar)는 전화를 건다는 의미의 ‘call’과 증강현실을 의미하는 ‘AR’의 합성어다. 콜라 이용자는 영상통화를 하면서 AR 기술이 적용된 35가지의 꾸밈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예컨대 연인과 영상통화를 할 때 ‘인형’ 테마를 적용할 수 있다. 통화화면의 배경이 인형으로 가득한 상자로 변한다.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의 얼굴을 곰돌이 인형에 합성할 수도 있다.

콜라는 얼굴을 꾸밀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본인의 얼굴에 동물 귀, 머리띠 등을 합성할 수 있다. 눈의 크기, 턱 선, 피부 톤을 조정해 얼굴을 예쁘게 만들 수도 있다.

이용자는 ‘콜라’를 통해 고화질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콜라’는 HD급 화질(1280*720 화소)의 영상통화를 제공한다. 기존에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영상통화에 비해 해상도가 약 4배 높아 더욱 선명한 통화를 즐길 수 있다.

콜라는 상대방 얼굴이 화면 전체에 나오고 본인의 얼굴은 상단에 작게 나타나는 기존의 통화 방식 외에 다양한 통화화면 배치 기능을 제공한다. 콜라 이용자는 상대방 얼굴이 나타나는 화면과 본인의 얼굴이 나타나는 화면을 반반씩 나눌 수 있다.

영상통화 화면의 저장과 공유 기능도 담았다. 통화 중 화면 하단의 원형 버튼을 터치하면 된다. 짧게 터치하면 사진으로, 길게 터치하면 Gif(움짤)로 저장된다. 저장한 파일은 앱 내 기능을 통해 소셜미디어로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콜라는 기존 영상통화 제공량이 차감되는 대신 데이터가 소진된다. 1분 통화 시 약 10MB가 소진된다.

콜라는 T전화 앱을 통해 모든 통신사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T전화는 SK텔레콤이 2014년 2월 이동통신사 중 국내 최초로 선보인 자체 통화 플랫폼이다. 모든 통신사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스팸 등 위험번호를 알려주는 ‘안심통화', 가게 이름을 쉽게 찾아보는 ‘T114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T전화의 월간 실 사용자 수(MAU)는 지난달 기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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