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제품 차별화로 中의 韓 반도체 수입 축소 우려 대응할 것”

입력 2018-03-28 1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성욱<사진>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중국서 한국산 반도체 수입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에 관련해 “중국 시장도 고사양 품질의 제품을 원해 그 부분에서 차별화를 유지하고 격차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부회장은 이날 경기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제70회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중국이 한국산 반도체를 미국 제품으로 대체할 경우의 영향에 대해 묻자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한국산 수입을 줄인다는) 품목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고 생각보다 상황이 복잡할 수 있어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또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 인수가 중국 반독점 당국의 승인이 늦어지면서 미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베인캐피털이 주관하고 있어 상세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 주총에서는 △박성욱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건 △송호근 서울대 교수, 조현재 광주대 교수, 윤태화 가천대 교수 등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건 △이석희 사업총괄 사장에 7953주의 스톡옵션 부여 승인과 정태성 낸드 개발사업총괄 사장에 7747주의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분 승인 안건 등이 다뤄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45,000
    • +0.79%
    • 이더리움
    • 4,520,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0.63%
    • 리플
    • 739
    • +0%
    • 솔라나
    • 210,700
    • +2.28%
    • 에이다
    • 689
    • +2.53%
    • 이오스
    • 1,144
    • +2.42%
    • 트론
    • 162
    • +0.62%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1.72%
    • 체인링크
    • 20,460
    • +0.84%
    • 샌드박스
    • 651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