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신용위기 해소시 유망 증권주 '매수'-미래증권

입력 2008-03-2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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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4일 키움증권에 대해 해외 신용경색 위험이 해소될 경우 수혜가 점쳐지는 키움증권에 대해 관심을 가질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손지선 미래에세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 거래대금 규모 및 개인의 거래대금 비중이 지난해 1월 이후 현재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국내 자금 유동성은 높은 수준이어서 해외 신용경색 위험이 해소될 경우 높은 주식 거래대금 상승이 예상된다"며 "거래대금 상승시 주가 상승 속도가 빠른 키움증권에 관심을 갖을 시기"라고 지적했다.

손 연구원은 "온라인 브로커리지 시장에서 키움증권의 M/S(시장점유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선점효과를 누리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동사보다 낮은 수수료율을 제시하는 증권사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그로 인한 고객 유인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노무라증권이 후발주자로 지난 2006년 5월 최저 수수료율로 온라인 시장에 진입했으나 현재까지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향후 수수료율 인하 경쟁이 발생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이 경우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곳은 현재 수수료율이 높은 일부 대형증권사일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수수료율 인하가 곧바로 M/S 증가로 직결된다고 보기 힘든데, 이는 한국투자증권의 뱅키스 사례를 검토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수수료율 인하 경쟁시 증권주 모두에 전반적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과거 HTS(홈트레이딩시스템)가 처음 도입돼 온라인 거래가 급격히 증가한 1999~2000년대에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급격히 증가했음에도 증권주는 KOSPI 대비 크게 시장수익률하회(underperform)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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