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1장 남은 티켓은 누구 손에...김시우는 랭킹 50위로 초청장 확보

입력 2018-03-2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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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가 열린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18번홀에서 필 미켈슨이 티샷을 하고 있다.(사진=PGA)
▲마스터스가 열린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18번홀에서 필 미켈슨이 티샷을 하고 있다.(사진=PGA)
한국의 기대주 김시우(23ㆍCJ대한통운)가 세계골프랭킹에서 50위에 오르면서 마스터스에 초청받았다. 사실 김시우는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미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였다.

김시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16강까지 올라 랭킹을 지난주보다 4계단 끌어 올렸다.

마스터스는 세계랭킹에서 50위 안에 드는 선수에게 초청장을 준다. 이안 폴터(잉글랜드)는 랭킹 51위에 그쳐 마스터스 초대장을 놓쳤다.

올해 87명이 출전하는 마스터스의 1장 남은 초대장은 이번주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텍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GA투어 셸 휴스턴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우승자에게 돌아간다.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00만 달러)는 오는 4월 5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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