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지난해 분할 이후 최대 매출 기록···3년 연속 흑자

입력 2018-03-26 1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안(iaan)’ 브랜드로 알려진 대우산업개발이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대우산업개발은 2017년 매출액(연결재무재표 기준) 3132억원, 영업이익 165억으로 전년도에 비해 각각 29.2%, 84.0%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2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78억원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특히 매출액은 지난 2011년 대우자동차판매에서 분할한 이후 역대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률도 2016년 3.7%에서 2017년에는 5.3%로 상승하며 재무건전성을 높였다.

회사의 실적개선에는 재건축, 재개발 사업 및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수주와 준공이 주효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지난해 재건축 사업인 동해 천곡동, 부천 삼협연립을 비롯해 재개발 사업인 대구 동인3의1지구, 포항 학잠지구, 동대구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을 수주했다. 그 외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및 공공사업의 수주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이안 광주첨단, 이안 경산진량의 성공적인 준공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재건축 및 도시환경정비사업이 회사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계약한 동대구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올해 말 분양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동대구역 인근으로 대구 선진신암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동인3의1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올해 안에 동해시 천곡동 중앙아파트 재건축, 부천 삼협연립 재건축 등을 신규분양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우산업개발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외식사업브랜드 브리오슈도레(Brioche Doree)도 2016년 대비 71%의 매출성장을 보이며 전체 실적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국시장진출을 통해 공격적인 확장을 진행할 방침이다. 4월 말에는 중국 광저우에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매출 증대 및 재무개선을 통한 기업체질개선으로 성장이 빨라지고 있다”며 “기업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올해부터 진행할 예정으로 100년 기업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하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 할 것이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72,000
    • +0.58%
    • 이더리움
    • 5,315,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645,500
    • +1.1%
    • 리플
    • 726
    • +0.55%
    • 솔라나
    • 234,000
    • +0.82%
    • 에이다
    • 629
    • +0.48%
    • 이오스
    • 1,129
    • -0.44%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400
    • -0.52%
    • 체인링크
    • 25,930
    • +3.39%
    • 샌드박스
    • 607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