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콘텐츠 경쟁력 견고…스튜디오드래곤 성장성 부각-현대차투자증권

입력 2018-03-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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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은 23일 CJ E&M에 대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 기조가 주가에 반영돼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견고한 콘텐츠 라인업을 바탕으로 한 채널 경쟁력 상승은 광고 매출 증대 및 해외 진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디지털 최적화 콘텐츠 발굴 및 유통 확대 전략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성장성도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황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라인업 확대와 플랫폼 확장 및 해외 진출은 CJ E&M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맥락을 같이 한다”며 “자회사의 가치 상승분도 주가에 반영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CJ E&M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9%, 3.8% 증가한 4295억 원과 243억 원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방송부문에서는 드라마 및 예능 라인업 경쟁력에 힘입어 광고매출 증가세가 순항 중”이라며 “영화부문은 ‘1987’, ‘그것만이 내세상’ 등의 흥행세로 ‘골든슬럼버’, ‘궁합’의 부진을 상쇄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CJ오쇼핑과의 합병 결의에 따른 미디어와 커머스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여부는 다소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올해 합병법인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가이던스로 각각 4조4000억 원과 3500억 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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