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MB 영장심사 재판부에 157권ㆍ8만쪽 증거자료 등 제출"

입력 2018-03-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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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명박(77) 전 대통령을 구속 수사하기 위해 막대한 분량의 증거자료를 제출하는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22일 “(법원에 제출한 추가 의견서, 추가 증거자료, 기록 등이) 157권, 8만 페이지가 넘는다”며 "새롭게 지적할 게 있거나 새로운 소명자료 생기면 모아서 제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검찰이 지난 19일 법원에 접수한 구속영장 청구서는 별지를 포함해 207쪽에 달하고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담은 검찰의 의견서는 1000쪽이 넘는다.

이에 이 관계자는 "제출한 증거기록이 대단히 많아서 (구속심사)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심사를 진행 중이다. 이 전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법원은 이날 오전 서류심사만으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박 부장판사는 애초 이날 오전 10시30분 심문기일을 열고 이 전 대통령의 입장을 들을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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