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마치고 카카오 대표 물러난 임지훈 “시원섭섭하다”

입력 2018-03-16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년6개월간 카카오를 이끌었던 임지훈 전 카카오 대표<사진>가 임기를 마무리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내려놓아도 된다는 걸 실감해 시원섭섭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임 전 대표는 16일 카카오 블로그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그는 “친구들도 자주 만나지 못했고 ‘개인 임지훈’을 다 지우고 살았던 것 같다”며 “이제 ‘CEO 임지훈’이라는 부담을 내려놓으니 개인의 삶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편으로는 아직 다 내려놓을 준비가 되지 않은 자신을 발견했다”며 “주총이 끝난 뒤 다음주 19일에 여행을 다녀오려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취임 이후 카카오 임직원들을 만났을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2015년 8월 11일 전사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타운홀 미팅인 ‘T500’에 참석한 그는 부임하기도 전에 임직원들에게 카카오의 단독 대표가 되는 것을 공표했다. 이 자리에서 리더들에게 가감없이 질문을 하고 의견을 전달하는 크루들을 보면서 “이런 문화라면 리더가 생각 없이 얼버무리는 건 불가능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CEO로 재직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대외 리스크를 대응할 때를 꼽았다. 그는 “이용자의 측면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방향인지 주변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상황을 해결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가 한 경험은 흔하지 않은 경험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며 “이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AI 규제 쇼크에 반도체 중심 투매…코스피, 9개월만에 5000선붕괴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외국인 215조 판 코스피…연말까지 엑소더스 장세 이어지나
  • 트럼프, 선거참패 이틀 만에 또 관세 협박⋯"최고 300% 부과할 것"
  • 통합 진에어 출범 앞두고 대표 공백…한진칼 최대주주 변경까지 '이중 변수'
  • 뉴진스 계약서 들여다본 NYT…하이브 “법률 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09: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520,000
    • -4.51%
    • 이더리움
    • 3,045,000
    • -6.51%
    • 비트코인 캐시
    • 376,500
    • -0.26%
    • 리플
    • 1,654
    • -5.7%
    • 솔라나
    • 122,500
    • -4.97%
    • 에이다
    • 251
    • -5.28%
    • 트론
    • 433
    • +0.7%
    • 스텔라루멘
    • 211
    • -6.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90
    • -0.69%
    • 체인링크
    • 14,750
    • -3.91%
    • 샌드박스
    • 58.76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TRM Labs Series C $70M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67
    • 3 MLX DePIN 인기지수 257
    • 4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3
    • Allora 유통량 89% D-5
    • DAOBase 유통량 43% D-12
    • FLock 유통량 41% D-24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