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AI기술 개발 매진… 야구 정보 앱 ‘페이지’ 내달 테스트

입력 2018-03-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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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엔씨소프트 AI센터장(왼쪽)과 장재준 NLP센터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이재준 엔씨소프트 AI센터장(왼쪽)과 장재준 NLP센터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 분야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주력분야인 게임과 함께 IT전반에 걸친 기술 개발을 통해 야구 정보 서비스 ‘페이지(PAIGE)’도 오픈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15일 판교R&D센터에서 ‘NC AI 미디어 토크’를 개최하고 인공지능 연구개발의 현황과 비전을 소개했다.

엔씨소프트는 2011년부터 인공지능과 관련한 연구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는 AI센터와 NLP센터(자연어처리센터)를 주축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두 센터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직속 조직으로 산하에 게임 AI랩, 스피치 랩, 비전 TF, 언어 AI랩, 지식 AI랩 등 총 5개의 기술 영역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 연구 인력은 약 100여명에 달한다.

엔씨소프트는 앞으로 AI 전문 연구 인력의 육성과 연구개발에 투자를 확대해 관련 분야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AI센터와 NLP센터는 서울대, 카이스트 등과 연구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야구 정보 서비스 ‘페이지’도 내달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되는 ‘페이지’는 야구에 특화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생성해 요약, 편집하고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관심 있는 구단과 관련된 데이터를 모아서 보여주며 선호하는 뉴스도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페이지는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7월에 정식 버전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장정선 엔씨소프트 NLP센터장은 “인공지능을 통해 누적되는 데이터는 다른 영역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며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관련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가 15일 'NC AI 미디어 토크'를 개최하고 인공지능 연구개발의 현황과 비전을 소개했다.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15일 'NC AI 미디어 토크'를 개최하고 인공지능 연구개발의 현황과 비전을 소개했다.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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