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LH, 도시재생 뉴딜 '주민참여 프로젝트팀' 공모

입력 2018-03-15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 내 주민참여 활성화 및 지역기반 실행주체의 육성지원을 위해 '주민참여 프로젝트팀'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참여 프로젝트팀은 지역문제 해결의 아이디어가 있는 지역주민, 사회적 경제주체 등이 분야별 전문가들과 팀을 이뤄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구상단계부터 사업화, 운영 등의 모든 단계에 걸쳐 도시재생 과제를 함께 수행하는 활동이다.

각 프로젝트팀은 운영의 준비단계에서부터 사업 진행 및 완료까지의 과정을 5단계로 구분하고 일정목표 달성시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된다.

모집은 △사업·창업 △재생사업 계획수립 △재생이슈 도출 세 가지 분야로 진행한다.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30여개 시범사업을 선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프로젝트팀에게는 팀당 1500만 원 이내의 전문 컨설팅, 교육, 운영보조 등을 지원한다. 또한, 과제내용이 구체화 및 발전되는 경우에는 실제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민제안 소규모재생사업, 뉴딜 본 사업 등에 참여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젝트팀을 통해 구성된 주민조직은 프로젝트 결과물이 향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단위사업 계획 반영, 도시재생뉴딜 주민협의체 구성, 지역사회기반 스타트업 기업 구성 등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협업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사업은 LH가 모집 및 총괄 운영을 담당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의 지원기관이 전문성을 기반으로 프로젝트팀을 전담해 운영한다.

도시재생과 관련한 아이디어가 있는 5인 내외의 지역주민과 사회적 경제조직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다.

참가팀은 참가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해당 기초(또는 광역)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LH도시재생지원기구로 연락하면 된다.

김유미 LH 도시재생지원기구장은 "지자체와 외부용역 중심으로 시행되던 기존 도시재생 방식의 한계에서 벗어나 주민체감형 도시재생 사업방식이 도입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도시재생형 사회적 경제활성화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18,000
    • +3.29%
    • 이더리움
    • 4,420,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4.2%
    • 리플
    • 755
    • +1.34%
    • 솔라나
    • 207,900
    • +4.05%
    • 에이다
    • 662
    • +1.22%
    • 이오스
    • 1,160
    • -0.94%
    • 트론
    • 174
    • -0.57%
    • 스텔라루멘
    • 158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5.29%
    • 체인링크
    • 20,310
    • +2.94%
    • 샌드박스
    • 639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