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재벌 딸 탄 전용기 이란서 추락…결혼 한 달 앞 두고 파티, 생전 마지막 모습 '안타까워'

입력 2018-03-12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나 바사란이 두바이로 출국하는 모습(왼쪽), 다음달 14일 결혼을 앞둔 바사란이 두바이에서 친구들과 파티를 벌인 모습.(출처=미나 바사란 인스타그램)
▲미나 바사란이 두바이로 출국하는 모습(왼쪽), 다음달 14일 결혼을 앞둔 바사란이 두바이에서 친구들과 파티를 벌인 모습.(출처=미나 바사란 인스타그램)

결혼을 한 달 앞둔 터키 재벌 딸이 탄 전용기가 이란에서 추락해 탑승자 11명 전원이 사망했다.

11일(현지시간) 이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께 이란 중서부 차하르마할-바크티어리 주의 샤흐레코르드 시 인근 헬렌산에 터키 소형 여객기 1대가 추락했다.

목격자들은 해당 여객기가 추락하기 전 공중에서 기체에 불이 붙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해당 여객기는 터키 대기업 바사란홀딩스의 사주 호세인 바사란 회장 소유 전용기다. 전용기에는 바사란 회장 딸 미나 바사란이 탑승하고 있었다.

미나 바사란은 다음 달 14일 결혼을 앞두고 여성 친구 7명과 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고급 호텔을 방문해 파티를 하고 귀국하던 길이었다. 미나 바사란은 사망 전 전용기에서, 그리고 두바이 호텔에서 친구들과의 파티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바사란홀딩스 임원으로 상속을 위해 경영 수업을 받으며 활발한 대외 활동을 벌여왔다. SNS의 셀럽이기도 했다. 바사란홀딩스는 은행, 건설, 레저, 관광, 식품,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영업하는 터키의 대기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72,000
    • +0.35%
    • 이더리움
    • 4,835,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850,500
    • -0.87%
    • 리플
    • 3,030
    • -0.69%
    • 솔라나
    • 203,600
    • -0.2%
    • 에이다
    • 632
    • -6.92%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68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30
    • +0.07%
    • 체인링크
    • 21,050
    • -0.85%
    • 샌드박스
    • 206
    • -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