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을 떠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중인 아시아나항공이 상장 적격 확정을 받았다.
증권선물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8일 아시아나항공의 주권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및 동 첨부서류에 대해 심사한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9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으로 이번 예비심사 승인으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시장이전 기업으로는 처음이며 지난 해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시장이전을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매출액 3조6505억원과 순이익 1063억원을 달성했고, 총자산은 4조1274억원, 자기자본은 1조1041억원이다.
한편 거래소는 아시아나항공이 코스닥상장 법인으로서 주식분산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별도의 공모 없이 유가증권시장에 직상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