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2야드 날린 타이거 우즈, 공동 2위 우승경쟁 합류...로리와 스피스는 컷 탈락 PGA 발스파

입력 2018-03-10 08:21 수정 2018-03-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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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오전 4시부터 생중계...김민휘-김시우 본선진출...안병훈-배상문 컷 오프

▲타이거 우즈(사진=PGA)
▲타이거 우즈(사진=PGA)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43ㆍ미국)의 기량이 점점 달라지면서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ㆍ73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파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2라운드.

우즈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38타를 쳐 폴 케이시(잉글랜드) 등 4명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루키’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6언더파 136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10번홀부터 출발한 우즈는 전반에 보기없이 12, 13번홀에서 버디만 2개 골라냈다. 특히 ‘스네이크 피트(뱀 구덩이)’인 16번홀부터 18번홀까지 파로 잘 막았다. 후반들어 2번홀 버디에 이어 5번홀에서 4m 버디를 추가했다. 9번홀에서 짧은 퍼트가 홀 왼쪽으로 살짝 흘러 아쉬움으로 남았다.

우즈의 이날 기록은 전날보다 모두 좋아졌다. 특히 위기탈출 능력이 돋보였다.

우즈는 최장타 342야드애 드라이브 평균거리 307.1야드에 최장타는 3야드를 날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61.54%, 그린적중률 61.11%, 그린주변에서의 위기능력을 나타내는 스크램블링은 85.71%, 샌드세이브 100%, 그린적중시 홀당 평균 퍼트수는 1.636개로 잘 막았다.

우즈와 함께 플레이한 조던 스피스(미국)는 5오버파 147타,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6오버파 148타로 컷 탈락했다. 로리 매킬로이도 5오버파 147타로 컷 오프됐다.

한국선수 중에는 김시우(26)가 이날 3타를 잃어 합계 이븐파 142타로 전날 공동 2위애서 공동 30위로 밀려났다. 김시우(23)는 1오버파 143타로 공동 38위, 강성훈(31)은 3오버파 145타로 공동 67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배상문(32)은 5오버파, 안병훈(26)은 4오버파로 컷오프 됐다.

▲우즈의 1, 2라운드 기록
▲우즈의 1, 2라운드 기록

※기록 용어

△DRIVING ACCURACY(페어웨이 안착률)=대부분 14개홀에서 페어웨이로 들어간 것을 %로 표시한 것.

△DRIVING DISTANCE=드라이브 평균거리

△LONGEST DRIVE(드라이브 최장타)=가장 멀리 날린 것.

△SAND SAVES(샌드 세이브)=그린 주변에서 벙커에서 탈출한 뒤 벙커샷을 포함해 2타 이내로 홀아웃 하는 것.

△SCRAMBLING(스크램블링)=GIR에 실패한 뒤 파 또는 버디 등 그 이하의 스코어를 만드는 것.

△GREENS IN REGULATION(GIRㆍ그린적중률)=GIR은 그린에 기준 타수보다 2타 줄여 올리는 것으로 파3에서 1온, 파4에서 2온, 파5에서 3온. 대부분 18개홀에서 그린에 올린 것을 %로 나타냄.

△PUTTS PER GIR(홀당 평균 퍼트수)=레귤러 온(파4에서 2온)이 됐을 때 퍼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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