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스엠, 자회사 부실 사업 정리…올해 전자ㆍ자동차 부문 역량 집중

입력 2018-03-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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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너 전문기업 글로벌에스엠은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이 약 1047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억2526만 원, 6억6534만 원을 기록했다. 관계사 부실사업 정리에 따른 대손충당금 설정이 반영돼 전년 대비 각각 65.9%, 84.8% 하락한 수치다.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2016년 대비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일부 중국 법인의 자동차 부문 매출과 수익성이 감소했고, 자회사 부실 사업 정리로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다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 에코누리 탄소배출권 사업의 실적 부진과 사업 지속성을 고려해 올해부터 해당 사업을 중단했으며, 부실 부문에 대한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약 1100만 위안(약 18억 원)을 손실 반영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일회성 비용으로 크게 늘어난 대손충당금을 감안하면 2016년도와 비교했을 때 실적이 크게 하락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지속 성장 중인 베트남 법인을 통해 전자기기용 패스너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스페인 법인을 통해 유럽 및 중국 시장의 자동차 부문 패스너 사업 성과를 낼 것이라는 입장이다.

글로벌에스엠은 전자기기용 패스너 부문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현재 중국ㆍ베트남ㆍ스페인 법인을 중심으로 전방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차량용 패스너 사업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메이저 자동차부품 업체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는 스페인 법인을 통해 관련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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