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 PGA투어 발스파 첫날 3언더파 1타차 단독 2위...‘골프지존’ 우즈 1언더파 신바람

입력 2018-03-09 08:13 수정 2018-03-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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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김민휘
▲김민휘 1라운드 기록
▲김민휘 1라운드 기록
김민휘(26)가 모처럼 신바람을 일으켰다.

김민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단독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에 나선 코리 코너스(캐나다)와는 1타차다.

김민휘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특히 김민휘는 스네이크 피트(뱀 구덩이)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골라내며 선전했다.

▲타이거 우즈 1라운드 기록
▲타이거 우즈 1라운드 기록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로 ‘톱10’에 들었다. 우즈는 스네이크 피트의 중간지점인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 언더파에 성공했다.

우즈와 함께 라운드 한 조던 스피스(25ㆍ미국)는 퍼팅 부진으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를 6개나 범해 5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122위, 헨렉 스텐손(스웨덴)은 3오버파 74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90위에 그쳐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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