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바닥, 반등은 미국이 결정-평택촌놈

입력 2008-03-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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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코스피 지수는 25.82포인트 하락하며 1574.44포인트로 마감됐다. 장 중 무려 62포인트까지 하락했지만, 결국 하락 폭이 축소되면서 끝났다.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에서 모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이 포함된 기관의 순매수 덕분에 낙폭을 줄일 수 있었다.

평택촌놈은 만일 미국과 연동하는 상황을 배제할 수만 있다면 단기바닥이며, 2월 중순 이후에 1월 저점이 다시 붕괴될 것이라고 끊임없이 전망했는데, 이번에도 적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적어도 미국이 다시 패닉에 빠지지만 않는다는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18일 전략으로 보합권에서 75%, 1650선 이하에서 50%를 유지하고, 최종적으로 전일 저점을 이탈할 경우에만 손절하라고 조언했다.

주식이라는 게 결국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게임'이라고 볼 때 항상 모든 사람들이 광분할 때 매도하고, 공포에 휩싸일 때 매수해야 된다고 말했다. 미국까지 완벽하게 예측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한국은 단기바닥으로 보기 때문에 손절할 각오로 접근하라는 설명이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정오영 대표는 "이번에도 예외 없이 1주일 만에 체중이 5킬로그램이나 빠졌는데, 항상 변곡점에서는 스스로를 고문한다"며 "주식전문가는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분석하고 전망해야 하며, 그래야만 개인들을 제대로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1월 초순의 대세하락 경고 후 위험관리, 연말까지 급등락을 이용한 단기매매 성공, 1월에 300포인트 하락한다고 2008년 폐장일에 경고, 1월 저점이 갱신될 것이라고 2월 내내 주장 등 그동안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고, 쉽게 말을 바꾸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주식시장이라는 생태계에서 '영원한 플랑크톤'에 불과한 개인에게는 예측과 적중만이 진정한 도움"이라고 말했다. 또한 "항상 적중할 수는 없겠지만, 모든 사생활도 포기하고 오로지 일에만 전념하는 사람이니까 가끔 틀려도 용서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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