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가맹본부, 가맹점을 이익창출 대상으로 여겨선 안 돼”

입력 2018-03-02 13: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거래위원회_부스를 찾아 참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김상조 위원장 모습(사진제공=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공정거래위원회_부스를 찾아 참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김상조 위원장 모습(사진제공=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가맹본부는 가맹점을 이익창출의 대상으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2회 프랜차이즈 서울’ 박람회에 참석해 가맹본부에 “가맹점을 부가가치를 함께 창출하는 동반자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최로 외식ㆍ도소매ㆍ서비스 등 국내 300여 개 업체와 450여 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참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놀부부대찌개와 채선당, 김가네 등 주요 가맹본부 부스를 방문해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여러 경제주체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일자리안정자금을 가맹점주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가맹본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박람회에 참석한 가맹희망자들과도 만난 김 위원장은 “계약 체결을 위해 14일 이전에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를 반드시 가맹본부로부터 받아야 한다”며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고 초기 가맹금은 가맹본부에 직접 지급하지 말고 은행 등 금융기관에 예치하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17,000
    • -2%
    • 이더리움
    • 4,202,000
    • -4.52%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0.61%
    • 리플
    • 2,780
    • -3.2%
    • 솔라나
    • 182,500
    • -4.55%
    • 에이다
    • 547
    • -5.03%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5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30
    • -5.65%
    • 체인링크
    • 18,210
    • -5.6%
    • 샌드박스
    • 172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