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아파트일수록 더 오른다' 옛말

입력 2008-03-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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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신도시와 경기도의 대형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지난 1월4일부터 3월13일까지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1기 신도시와 경기도 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1기 신도시(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의 아파트값은 50형대(165~195㎡)가 0.54%로 가장 크게 떨어졌으며 40형대(132~161㎡)는 0.36%, 60형대 이상(198㎡이상)도 0.31% 하락했다.

반면 20형대(66~95㎡)와 20형대 미만(66㎡미만)는 각각 0.39%와 1.65% 올랐다.

경기의 경우도 대형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60형대(-0.49%)가 가장 많이 떨어졌으며, 50형대(-0.20%), 40형대(-0.08%) 순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대형인 20형대(1.59%)와 30형대(0.04%)는 올랐다.

닥터아파트 이영호팀장은 "시세보다 높게 평가된 아파트들은 대부분 순위내 청약을 마치지 못했다"며 "부동산 시장의 약세가 지속되다보니 수요가 끊어진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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