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대북 군사 제재 시사…“세계가 불행해질 것”

입력 2018-02-24 14: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럼프 “2단계 제재로 나아가야 한다”며 북한 향해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D.C/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D.C/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대북 제재가 매우 거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대북 군사행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제재가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저지하지 못할 시에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2단계 제재로 나아가야 했다”며 “매우 힘든 일이고, 이로 인해 세계가 매우 불행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가 말한 ‘2단계 제재’는 군사 행동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북한이 우리와 거래를 할 수 있다면 훌륭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또 “우리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턴불 총리도 “북한의 불법 핵무기 프로그램이 가장 큰 위협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으며 미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트럼프 행정부는 사상 최대의 대북제재를 발표했다. 미국 재무부는 북한의 해상 무역을 봉쇄하기 위해 북한, 중국, 싱가포르, 대만, 탄자니아, 마샬제도 등의 무역회사 27개 단체, 28개 선박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이날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사상 최대의 대북 제재”라며 “북한을 위해 복무하는 선박, 해운업체, 단체들을 막기 위해 결정적인 조처를 취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방위비 증액하는 日⋯무기 수출규제도 점진적 완화
  • "85만원 이사비에 추가 요금 50만원"…봄 이사철 피해 주의 [데이터클립]
  • 코로나 '매미' 등장?… 뜻·증상·백신·추이 총정리 [이슈크래커]
  • 호르무즈 둘러싼 미·중 힘겨루기…정상회담 ‘핵심 변수’로 부상
  • 이재용의 과감한 결단…삼성, 하만 인수 10년새 매출 2배
  • 국내 전기차 3대 중 1대 ‘중국산’…생산기반 유지 정책 시급
  • 워시, 개혁 구상 제시⋯“대차대조표ㆍ물가 측정ㆍ소통 손보겠다” [포스트 파월 시험대]
  • 승객 1명 태울때마다 781원 손실…적자 늪에 빠진 '시민의 발'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420,000
    • +1.97%
    • 이더리움
    • 3,532,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5.62%
    • 리플
    • 2,144
    • +0.7%
    • 솔라나
    • 130,500
    • +2.68%
    • 에이다
    • 378
    • +2.16%
    • 트론
    • 493
    • +1.23%
    • 스텔라루멘
    • 267
    • -0.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60
    • +1.73%
    • 체인링크
    • 14,070
    • +0.72%
    • 샌드박스
    • 117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