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단련, '사랑의 집짓기' 포항서도 추진

입력 2008-03-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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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건설업계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이 경북 포항시에서도 추진된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권홍사)는 포항시와 함께 14일 오후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박문하 포항시의회 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사랑의 집(가칭)’짓기 사업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사업 협약에 따라 포항시가 사업 부지를 제공하고 건설업계가 향후 성금을 모아 독거노인을 위한 공동주택을 마련한 뒤 포항시에 기부 채납하게 된다.

‘포항 사랑의 집’은 포항시 남구 일월동 679-3내 대지 1000여평에 30~40가구가 들어서는 독거노인 전용 공동주택으로 25억여원을 투자해 이르면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권홍사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어 포항 지역의 소외 계층과 독거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승호 포항 시장은 “건설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포항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사랑의 집 짓기’사업은 건설단체와 건설업체로부터 총 150억원의 성금을 모금해 지자체로부터 제공받은 대지에 총 150여세대의 독거노인용 공동주택을 건립해 해당 지자체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의 사회공헌사업이다.

1차 사업인 ‘용인 사랑의 집’은 지난해 말 입주를 마쳤고, 2차 사업인 전남 장성군, 충북 제천시, 인천 강화군 등 3개 지역도 4월경 착공, 올해 안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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