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3일 씨젠에 대해 올해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씨젠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5%, 56.2% 증가한 241억 원과 39억 원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호흡기 감염 진단제품 성수기 효과와 소화기 진단제품 판매 호조로 진단제품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플렉스(Allplex) 사이트 수가 3분기 436개에서 4분기 519개로 증가해 진단장비도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진단제품 및 진단장비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1%, 52.6% 증가한 162억 원과 79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동시 다중 분자 진단 시약 올플렉스 신제품 출시와 고객 사이트 확대로 매년 외형 성장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모두 95개 신재품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100 완료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1분기 9개, 2분기 16개, 하반기 70개 유럽 CE-IVD 인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