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신임사장, 숏리스트 압축…일각선 2파전 점쳐

입력 2018-02-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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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김원규 사장(왼쪽)과 정영채 부사장.
▲NH투자증권 김원규 사장(왼쪽)과 정영채 부사장.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신임 사정 절차가 한창인 가운데, 최종 후보에 대해 증권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2일 2차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사장 후보 숏리스트(최종후보군)을 확정했다. 해당 리스트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지만, 6명의 인사가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숏리스트에는 내부와 외부출신이 각각 3명씩 선정됐다. 내부 출신 인물로는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김원규 사장, IB(투자은행)사업부 대표를 맡고 있는 정영채 부사장, 김광훈 전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이 숏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인물로는 전직 증권사 사장 출신, 자산운용사 대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일각에서는 유력 후보인 김원규 사장과 정영채 부사장이 최종 후보에 포함되면서 ‘2파전’으로 압축된 것으로 점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NH투자증권은 김원규 사장, 정용근 비상임이사, 이장영 사외이사, 김선규 사외이사, 김일군 사외이사 등 5명으로 구성된 임추위를 구성했다. 김 사장은 지난 7일 롱리스트(후보군)가 확정된 이후 임추위에서 빠졌다. 롱리스트에는 NH투자증권 각 사업부문 대표, NH농협금융지주의 부행장급 임원, 내외부 추천 인사 등이 포함됐다. 이름을 올린 인물은 총 54명으로, 이 가운데 17명은 외부 헤드헌팅 업체를 통한 추천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임추위는 최종 사장 후보들에 대한 검증작업에 들어간다. 과거에는 대면 인터뷰까지는 하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필요에 따라 대면 인터뷰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NH투자증권은 3월 6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를 선정하고, 같은 달 22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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