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밭’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첫 훈련 소화

입력 2018-02-0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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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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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6일 첫 공식 훈련에 들어갔다. 선수들은 김선태 총감독 등 코치진 4명과 함께 이날 강릉 영동쇼트트랙장에서 오전 훈련을 했고 오후에는 강릉아이스아레나로 옮겨 하루 두 차례 담금질을 소화했다.

대표팀의 첫 훈련은 계주에 집중됐다. 남녀 1명씩 짝을 이룬 훈련조는 코치진이 중단할 때까지 링크장을 무한 반복해 돌았다. 선수들의 이날 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했다. 김 감독은 매 바퀴 체크한 기록을 선수들에게 큰소리로 외치며 훈련의 긴장감을 더했다. 최민정(20ㆍ성남시청)은 5분 정도에 불과한 휴식 시간에도 김 감독과 함께 빙상장을 돌며 코치를 받았다.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오후 훈련은 선수들의 스케이팅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비디오 분석 장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스케이팅 후에 링크 중앙에 마련된 노트북 화면으로 자신의 주법을 확인했고 코칭스태프와 상의하며 자세를 교정하기도 했다.

여자 대표팀의 맏언니 김아랑(23ㆍ한국체대)은 “맏언니라는 자리가 힘든 점이 있지만 동생들이 계속 집중해서 훈련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후회가 남지 않는 올림픽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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