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00만 원 밑으로 떨어져… 가상화폐 급락 원인은?

입력 2018-02-06 13:51 수정 2018-02-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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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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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가격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700만 원 밑으로 떨어졌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시가 총액 1위 비트코인의 시세가 6일 1시 40분 기준 1코인당 674만1000원으로 전일보다 203만 원(24.29%) 떨어졌다.

이는 2일 가상화폐 폭락으로 '검은 금요일'로 불렸던 연저점인 768만6000원보다 더 내려간 금액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1이더리움당 65만3000원으로 같은 기간 24만8000원(28.64%) 하락했다. 리플은 1코인당 667원으로 201원(23.15%), 비트코인 캐시는 1코인당 86만9000원으로 33만7000원(27.94%), 라이트코인은 1코인당 12만2000원으로 3만8400원(23.94%) 떨어졌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가상화폐 가격 급락은 한국의 실명제를 비롯해 각국의 잇따른 규제가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은 5일 금융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가상화폐 거래 또는 이와 관련된 모든 웹사이트를 차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가하면 미국과 영국 은행들이 5일(현지시간) 신용카드로 가상화폐 매수금지에 나서고 있는 것도 비트코인 폭락의 한 요인이다. 미국의 각 주들도 본격적으로 가상화폐 규제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일본의 가상화폐 해킹사고도 투매양상으로 흐르는 데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일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가운데 하나인 코인체크에서 5억3000만 달러(5700억 원)가 사라진 사건은 가상화폐에 대한 불확실성을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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