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백운규 산업부장관 ‘CEO 간담회’

입력 2018-02-06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백윤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산업 생태계가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산업 혁신 성장을 위한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운규 장관은 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조찬간담회에서 ‘국민의 삶을 바꾸는 산업 혁신성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무려 3번 만에 성사됐다. 지난 9월과 12월에도 대한상의의 CEO 조찬 간담회에 초청받았으나 일정 등의 이유로 이를 연기한 바 있다.

어렵게 성사된 자리인 만큼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신박제 엔엑스피반도체 회장, 강영국 대림산업 대표이사, 박인주 제니엘 회장 등 주요 경영인들이 참석했다.

백 장관은 우선 전기·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등 5대 신사업분야 연구개발(R&D)에 9194억원을 투자해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기·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자동차의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해 완전자율주행 시연과 9대 핵심부품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올해 중 2곳의 자율 주행 실증 단지를 규제 샌드박스 특구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백 장관은 신사업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규제 완화도 언급했다. 그는 “새로운 산업에 대해서는 규제가 없는 것으로 하자고 문재인 대통령이 말했던 바 있다”며 “함께 미래의 세상으로 가기 위해 기업들이 목소리를 많이 내서 규제를 철폐하는 쪽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견기업을 혁신성장의 새로운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매출액 1조원을 기록하는 중견기업 80개를 육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특히 이날 백 장관은 “청년 실업율을 해결하지 않으면 국가가 건전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면서 “오늘의 강연의 화두는 ‘청년실업’에서 ‘일자리 창출’에서 마무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령화사회로 빠르고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실업 이대로 두고 갈 수 없다”며 “취업을 못해 우울해 있을 젊은층과 학생들을 위해 2월 중으로 잡페어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27,000
    • -1.29%
    • 이더리움
    • 5,211,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46%
    • 리플
    • 728
    • -0.41%
    • 솔라나
    • 235,700
    • -0.13%
    • 에이다
    • 630
    • -0.79%
    • 이오스
    • 1,134
    • +0.71%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550
    • -0.8%
    • 체인링크
    • 25,780
    • +0.55%
    • 샌드박스
    • 620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