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이뮨온시아, 면역관문 항암제 임상 착수..‘국내 최초’

입력 2018-02-02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약처, 'IMC-001' 임상1상계획 승인

유한양행의 자회사 이뮨온시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PD-L1 면역관문 억제제의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2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뮨온시아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항암제 ‘IMC-001’의 임상1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뮨온시아는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IMC-001의 안전성과 약동학 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지난 2016년 9월 설립된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미국의 임상 전문기업 소렌토 테라퓨틱스이 설립한 합작 벤처회사다.

IMC-001은 PD-L1을 표적으로 하는 완전 인간 단일클론 항체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임상시험을 시도하는 면역관문 억제제다. PD-1및 PD-L1 면역관문억제제는 최근 항암치료 분야에서 가장 주목 받는 표적으로 환자의 잠든 면역시스템을 일깨워 스스로 종양을 제거하는 새로운 접근방법이다.

기존의 항암제와 비교시 면역항암제는 보다 넓은 암종에 적용이 가능하고, 효능을 보이는 환자 군에서는 오랜 기간 지속 되는 치료 효과를 보인다. BMS의 옵디보와 MSD의 키트루다는 빠른 속도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뮨온시아는 임상 1상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되면 순차적으로 후속단계 임상을 통해 약효를 증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는 "면역 항암제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합작투자회사인 이뮨온시아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항암제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면역치료제의 연구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뮨온시아는 소렌토의 혁신적 면역 체크포인트 항체 연구기술 및 포트폴리오와 유한양행의 뛰어난 임상개발 역량을 통해 앞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소렌토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대표이사 조욱제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1]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41,000
    • -1.15%
    • 이더리움
    • 4,229,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819,000
    • +0.92%
    • 리플
    • 2,785
    • -2.45%
    • 솔라나
    • 184,400
    • -3.56%
    • 에이다
    • 547
    • -4.04%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16
    • -2.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20
    • -4.95%
    • 체인링크
    • 18,250
    • -4.35%
    • 샌드박스
    • 17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