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종합 금융서비스 도약… ‘라인 파이낸셜’ 설립

라인주식회사는 금융 서비스를 구축 제공하기 위해 신규 자회사 ‘라인 파이낸셜’을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바일 송금 결제 서비스 ‘라인 페이’에 이어 사업 영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함이다.

라인페이는 지난해 전 세계 연간 결제액이 4500억 엔을 넘어섰으며 등록 사용자 수 40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성장하고 있다. 이같은 흐름 속에 라인 파이낸셜은 가상화폐 교환이나 거래소, 대출, 보험 등 다양한 금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라인이 쌓아온 보안과 블록체인 기술 등의 연구 개발을 추진해 사용자에게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상화폐 사업과 관련한 내용은 일본 금융청에 교환업자 등록을 신청해 심사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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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관계자는 “라인페이와 라인 파이낸셜의 사업을 통해 금융 사업 영역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현금이 필요없는 미래 핀테크 시대를 대비해 금융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